경제

광주은행 도약 위해 '한걸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0-03 21:12:20 수정 2018-10-03 21:12:20 조회수 8

(앵커)
창립 반세기를 맞은
광주은행의 이름이
증권시장에서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JB 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기 때문인데
광주은행은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67년
98명의 주주에 의해 창립된 광주은행,

광주전남 기업들과 힘을 모아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해왔습니다.

97년 외환위기때는
지역민들이 광주은행 주식 사주기에 동참했고,

올해로 출범 50년이 되기 까지
그 성장과 위기의 궤적은
광주전남 지역 경제와 맞물려 있습니다.

(인터뷰)학예사
"어려울때 함께 하고 발전할때 같이 향유"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한 광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증권시장에서 사라집니다.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잔여지분을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전환시키로 한
주주총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오는 9일까지
JB금융지주 주식과 맞교환 작업이 완료되면
광주은행은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됩니다.

광주은행은 전북은행과 함께
J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라는 위상을 갖고,

수익성 개선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송종욱 행장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수익을 내고 투자 가능"

광주은행은
수도권 점포 확대와 디지털 금융 강화를 통해
대형 시중은행과 맞설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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