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트) 날씨와 생활 8/1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0-05 18:59:36 수정 2018-10-05 18:59:36 조회수 6

◀ANC▶
폭염이 지속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습니다.

재난 수준이라는 올해 폭염은
휴가철 피서 풍경도
바꿔놨습니다.

다음주에도 폭염이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들어서는 순간 냉기가 온몸을 감쌉니다.

휴가철을 맞아 빙상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그리웠던 추위를 즐깁니다.

겨울외투를 입고 쌩쌩 달리는 가하면.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아슬아슬한 걸음을 떼기도 하며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INT▶ (김진숙)
최고의 피서지인거죠.
아이들도 행복해하고, 저도 시원하게 있고.
일석이조의 장소죠.

◀INT▶ (김현태)
집이 너무 덥거든요 바깥도 덥고 시원한 곳에서 (스케이트를)같이 탈 수 있어서
잘은 못하지만 좋은 것 같아요.

(스탠드업)
지난 7월 부터 어제까지의 방문자수를
분석해 봤을 때, 올해 방문자 수는
작년 같은기간 보다
2천명 이상 더 많았습니다.

즉, 작년보다
매일 약 75명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한 셈입니다.

◀INT▶ (유영주 강사)
오셔가지고 많이 즐기시고,
한번 오시면 오랫동안 계셨다가 가십니다.

반면, 전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20% 줄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보니
여름철 단골 여행지였던
바다나 계곡 보다
실내 피서지를 택했습니다.

휴가철에도 나들이객들의 발목을 잡은 폭염은
다음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태풍 야기가 폭염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INT▶ (한경석 예보관)
"12일과 13일 낮 기온이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이후인 14일 부터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광주의 한낮기온이 35도를 웃돌며 덥겠고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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