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광주전남 저수지 저수율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2.1%를 기록해
전국 평균 저수율 64.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전남 4대 저수지 가운데
나주호가 24.7%, 담양호가 33.7%까지 떨어져
'심각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지역 저수율이 계속 떨어질 경우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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