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 의원이 박 전 대통령과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한 것은
허위라는 인식이 없었고,
비방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을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4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를 통해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던
박 전 대통령이 박태규씨를 만나
부산저축은행 로비를 받고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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