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드론 대기오염 잡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0-15 14:29:05 수정 2018-10-15 14:29:05 조회수 8

◀ANC▶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이
산업과 안보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요즘엔, 대기 오염 물질을 수집해서
분석하는 환경 지킴이 일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충북MBC 허지희 기자입니다.
◀END▶

대형 생산 설비가 들어설 공사 현장.

쌓여있는 토사와 함께 중장비가 돌아다닙니다.

먼지 방진막 등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지,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진천군은 지난 6월부터 각종 환경 민원 현장에
촬영용 드론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퇴비로 침출수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가 하면,

한 악취 민원은 발생원을 현장에서 추적해
실제 개선 조치로도 이어졌습니다.

◀INT▶
박상권/진천군 환경위생과
드론을 띄어서 바람 방향을 확인했는데,
악취 발생원이 확인이 돼서
2차적으로 현장 점검을 하였고

농업지역인 진천만 해도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비산먼지 발생 등 지도점검이 필요한 사업장만
600여 곳.

위반이 적발된 사업장은 개선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전보다 쉽게 감시할 수 있습니다.

◀INT▶
정영일/진천군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장
저희가 접근하기 힘든 데, 좀 어려운 난해지역
같은 데는 드론을 활용해서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환경부도 단순 촬영용 외에
대기 중 오염물질을 포집해 분석하는
최첨단 드론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등
드론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굴뚝 측정과 달리
이동형 차량이나 드론으로 수집된 오염 수치는
현행 법령에 포함되지 않아
제재로 이어지지 못하는 만큼,
관련 법령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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