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살리기 '안간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0-16 23:45:22 수정 2018-10-16 23:45:22 조회수 5

(앵커)
현대자동차 투자 유치가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말한 골든타임,
10월 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광주시와 노동계가
비록 문서를 통해서지만
대화를 재개한 건 다행입니다./

하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광주시가 오늘자로
한국노총에 전달한 답변서입니다.

(CG)
노동계 대표를 광주시 투자 협상단에
참여시키겠다는
다소 진일보된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CG) ***
또 주 44시간 근무에 평균 초임연봉으로
최소한 3500만원을 보장하겠다..

주거와 보육, 문화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이런 내용을 현대차와
협의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

지난 12일 한국노총이 현대차 투자와 관련해
광주시의 요구안이 무엇인지 등
9가지 항목을 질의하자
광주시가 이에 답을 한 겁니다.

노동계는 진정성 있는 답변이 온다면
대화 재개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의 답변서가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윤종해 의장/한국노총 광주본부
"진전된 답변이 나올 거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답변서를 보니까 실망스러운 수준에 가까운 거죠"

광주시는 노동계가 끝까지 불참할 경우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을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가 밝힌 10월 말 데드라인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으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존폐가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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