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 투자유치에 대해
광주시가 10월 말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었죠..
때문에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파국을 막기위해
광주시가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진 않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광주시가 오늘자로
한국노총에 전달한 답변서입니다.
(CG)
노동계 대표를 광주시 투자 협상단에
참여시키겠다는
다소 진일보된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CG) ***
또 주 44시간 근무에 평균 초임연봉으로
최소한 3500만원을 보장하겠다..
주거와 보육, 문화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이런 내용을 현대차와
협의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
지난 12일 한국노총이 현대차 투자와 관련해
광주시의 요구안이 무엇인지 등
9가지 항목을 질의하자
광주시가 이에 답을 한 겁니다.
노동계는 진정성 있는 답변이 온다면
대화 재개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의 답변서가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광주시는 노동계가 끝까지 불참할 경우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을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가 밝힌 10월 말 데드라인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으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존폐가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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