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협력업체 직원들이
업무상 재해로 잇따라 쓰러지고 있는데도
한전은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이
한전의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5년 동안
한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450명이고
이 가운데 94.4%인
425명이 협력업체 노동자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전은 재해 발생 여부를
정규직 직원을 기준으로 한정하고 있어
무려 6천 백 45일동안 무재해 사업장이라며
5년 동안 4억 2천 782만원의 포상금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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