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찾아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8-10-23 23:26:42 수정 2018-10-23 23:26:42 조회수 5

(앵커)
광주의 열악한 경제 사정은
국정감사장에서도 화두였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불황속에
해마다 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자영업자,

전체 사업자의 40%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매출액 비중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권성동(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전국에서 보면 가장 영세하고 또 그 영세한 업
자들끼리 경쟁하다보니까 영엉이익이 너무 적어
서 먹고 살기 어렵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자영업자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보니
폐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성엽(민주평화당 국회의원)
"2014년 한 해 2등 한 것을 빼놓고 보면 계속
폐업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쌓고 있는 곳이
광주지역입니다"

자연재해에다 조선업 불황 등으로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지만,

광주국세청의 세정 지원 실적은
전국 최하위라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지방국세청이 이런 어려운 사람들 중소기
업에 대한 세정 지원은 자료를 보면 꼴찌로 나
와 있어서 아쉬움이 있는데.."

광주국세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세정을 펼치겠다고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형환(광주지방 국세청장)
"경기가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세정
지원을 강화해서 표에는 안 나와있지만 하반기
들어서 적극적 세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국감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광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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