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이번주가 분수령

입력 2018-10-29 21:01:06 수정 2018-10-29 21:01:06 조회수 0

(앵커)
광주형 일자리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잘하면 모레쯤에
노사민정의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내일로 예정된 현대차와의 협상이
잘 풀려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노동계가 대화에 참여한 이후 열린
두번째 원탁회의에서
광주시가 노동계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노사협의회 개최를 비롯한
일부 법률적 사항을 바로잡는 등
기존 투자협약서를 수정 보완한 겁니다.

◀INT▶
박병규/원탁회의 의장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아무튼 투자유치 문제가 매듭지어지고, 그게 또 우리 지역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또 실무를 맡는 투자유치추진단은
박병규 의장을 제외한
원탁회의 참가자 6명에다가
시의원과 공익전문가를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8명으로 구성키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수정된 협약서를 갖고
내일(30) 현대차를 방문해
다시 협상을 벌입니다.

한국노총도
모레(31)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부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현대차와 노동계 내부에서
별다른 반대가 없다면
모레(31) 오후 늦게 열리는
3차 원탁회의에선
협상 타결 소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INT▶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투자협상 문안이 정리가 되면 그걸 노사민정협의회에 상정을 해서 추인을 받고, 그것이 된 다음에 (현대차와) 정식 투자협상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부정적 전망도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가
노동계의 협상 참여에 부정적이었고,
최근 3분기 실적이
최악인 것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입니다.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이번주 성패의 갈림길에서
최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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