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생중계) 광주형일자리 3차 원탁회의

입력 2018-10-31 08:44:12 수정 2018-10-31 08:44:12 조회수 0

(앵커)
현대자동차 투자와
광주형 일자리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에 나가 있는
정용욱 기자 연결합니다.

정 기자, 회의는 시작됐죠?

(기자)

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3차 원탁회의가
방금 전인 8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회의는 광주 동구의 모처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로선 어떤 결론이 나올지
전혀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VCR▶

사실 이틀 전만 해도
광주시와 노동계가
오늘 회의에서
최종 합의할 거란 말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광주시가
어제 현대차를 만난 이후
상황이 다소 유동적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시와 노동계가 협의한
수정된 협약서에 대해
현대차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겁니다.

현대차를 직접 만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협상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현대차의 불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의 윤종해 의장 역시
오늘 회의에 참석해
현대차의 의중을 살피고 있는데요..

윤 의장은 오늘 열린 내부 운영위원회에서
협상 전권을 위임받고
현재 회의에 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차의 요구를
노동계가 받아들인다면
오늘이라도 협상은 타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 상황이라면
오늘 회의가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하는
동상이몽의 장이 될 겁니다.

광주시로선
가장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가
바로 이건데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광주시가 초조해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대목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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