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부두로 압송된 중국어선에서 선원 도주

윤수진 기자 입력 2018-11-03 20:38:38 수정 2018-11-03 20:38:38 조회수 5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돼 해경전용부두로
압송된 중국어선에서 중국선원이 달아나
해경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30분쯤,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던 88톤급 중국어선의 인원 점검
과정에서, 선원 13명 중 1명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달아난 중국인 선원 30살 상 모 씨에
대해 목포경찰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과 경찰은 상 씨가 어제 오전 9시 5분쯤
인근 CCTV에 포착된 점 등을 토대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기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
촘촘한 그물로 조업한 혐의로 나포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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