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포터)
지난 한 주,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금은방 절도 미수 사건을 비롯한
범죄와 관련된 뉴스와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
광주비엔날레 이벤트에 대한 소식이었는데요.
어떤 반응의 댓글들이 남겨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VCR▶
지난해 절도범들에게 피해를 봤던
광주의 한 금은방.
최근 이곳의 귀금속을 털기 위해
또 다른 절도범이 들이닥쳤는데요.
이들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뉴스를 보고 영상을 분석해 준비하고
구미에서 광주까지 와서 범행을 시도한 겁니다.
"구미에서 광주까지.. 대단하다"
"저기 왜 자꾸 노려..?"
"사장님 마음고생 크실 듯.."
범행은 미수로 끝났지만,
평소 금은방 단골이었던 사람들과
근처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인을 걱정하며 위로하기 위해
댓글을 많이 남겼는데요.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했대..생각 없어"
"배짱도 크네.."
일부 누리꾼들은
절도범들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고,
모방범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
(뉴스리포터)
광주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의 빈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뉴스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졌습니다.
--------------------------------------------
◀VCR▶
살인과 강도, 절도와 폭력 등을
4대 강력범죄라고 하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광주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는
8만 9천 4백 여 건.
인구 1만명 당 610건으로
제주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광주 무서운 곳이네
이불 밖은 위험해
광주 못 살겠네
이처럼 치안에 불안을 떨면서,
몸 사리고 조심하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
(뉴스리포터)
광주비엔날레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소식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
◀VCR▶
평일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개장 시간을 연장하고..
6시 이후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해
입장하는 관람객의 경우,
동반인 1명을 무료로 입장하게 해주고..
광주비엔날레가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 가자~~~~ "
" 나 지금 준비 다 하고 기다리는 중! "
설렘 가득, 광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기다렸는데요..
" 오늘이었네.. "
뉴스를 늦게 접해 때를 놓친 일부 시민은
아쉬워 하면서 다른 날에라도 가야겠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18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달 11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댓글댓글 소셜통이었습니다.
///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