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이슈인-레저*관광) 김삿갓 발길따라 화순여행

이미지 기자 입력 2018-11-09 08:21:50 수정 2018-11-09 08:21:50 조회수 5

(앵커)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은
전국을 돌아다녔지만,
특히 화순의 절경에
크게 감탄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은 가을 정취가 물씬 나고
김삿갓의 발자취도 느껴볼 수 있는
화순으로 가봅니다.

정수정 작가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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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오늘 가장 먼저 들를 곳은
어디인가요?


답변 1)

지금 화순국화향연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요. 남산공원입니다. 5.2헥타르의 오색찬란한 국화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고요. 요즘 억새와 핑크 뮬리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죠. 이곳과 함께 52만주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화동산은 찾는 이들에게 멋진 달달한 국화향기와 함께 그 멋을 선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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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화순 국화향연는 워낙 유명한 축제인데,
김삿갓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건가요?


답변 2)

네.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이 전국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곳 화순의 절경에 아주 반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하는데요. 그 가을 정취의 대명사인 국화 축제, 국화향연과 함께 남산공원 일원에서 이 김삿갓의 발자취도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 낭만가득 국화향기에 빠져서 김삿갓 방랑체험이 함께 하는데요. 김삿갓 복장으로 축제장 구석구석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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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이 외에도 국화향연의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함께 소개해 주세요.


답변 3)

패밀리존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는데요.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요. 그리고 투어존에 설치된 3D 공룡영상 그리고 또 북면 서유리 공룡화석지가 있는데요. 화석지의 주인인 티라노와 랩터 등 공룡 조형물도 이곳에서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관광객들에게 중생대 백악기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운주사 석탑이 유명하잖아요. 운주사 석탑은 실물크기로 제작이 돼서 포토존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는 곳이고요. 그리고 화순의 대표 먹을거리들이 축제장 곳곳에 준비돼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음식까지 준비돼 있으니까요. 가을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또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 이곳 남산공원에 오셔서 달달한 국화향기에 취해보시고, 힐링하는 시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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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김삿갓이 감탄했던 절경 하면,
화순 적벽도 빼놓을 수 없죠?


답변 4)

맞습니다.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인데요. '무등산이 높다하되 소나무 아래있고 적벽강이 깊다하되 모래 위에 흐르는 구나' 라고 했던 김삿갓의 낭만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로 적벽투어가 있습니다. 적벽투어는 노루목과 보산, 창랑, 물염 이렇게 네 곳에 있는 멋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30여 년 만에 개방한 노루목 적벽과 보산 적벽은 화순버스투어를 통해서 관람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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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올해 마지막으로
화순 적벽 다녀오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예약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5)

네. 전화예약은 받지 않고요. 화순적벽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올해 적벽투어는 11월 25일까지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진행하고요. 또 코스로는 화순읍을 출발해서 이서커뮤니티센터, 그 다음에 일전망대 거북섬도 둘러보고요. 이전망대 보산적벽과 노루목적벽을 다녀보고 여기에 대숲길, 망미정, 또 망향정 이렇게 커뮤니티센터를 거쳐서 규남박물관 그리고 이서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지금 멋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이용대 체육관 앞까지 3시간이면 충분히 다녀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적벽투어 없이도 다녀볼 수 있는 적벽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물염 적벽과 창랑 적벽입니다.물염 적벽은 물염정에서 관람을 할 수가 있고요. 창랑적벽은 관람이 가능한 전망대를 최근에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른 아침 물안개가 번져올 때 들러보시면 붉게 물들어가는 적벽과 함께 쪽빛 물길은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여기에 또 깊어가는 가을 달달한 국화향기에 또 취해보고 또 적벽의 정취에 취해볼 수 있는 화순으로의 여행은 어떨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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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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