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와 생활_미세먼지 공습..대응요령은?

이다솔 기자 입력 2018-11-09 20:49:38 수정 2018-11-09 20:49:38 조회수 7

◀ANC▶
가을비가 내려서
공기가 맑아지는 듯 하더니
오후 들어 다시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었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인데요,

마스크도 몸 상태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사직공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광주 시내 모습입니다.
온통 안개와 먼지로 뒤엉켜 희뿌옇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지나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중국 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며
오후들어 미세먼지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으로 다시 짙어졌습니다.

답답한 공기에 시민들은 마음마저 답답합니다.

◀INT▶
(신기섭)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면
우중충하고 답답하고 마음이 우울한데
저녁이 되면 목이 칼칼한 느낌도 받고

주말과 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이 예상돼
미세먼지의 공습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을 앞두고
막바지 가을 나들이에 나서기 바쁜 지금.

코앞에 마주한 불쾌한 공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스탠드업)
"가장 손쉽게 미세먼지를 피하는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겁니다.

그런데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마스크도 잘 골라 쓰는 게 좋습니다."

우선,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와
성능규격을 나타내는 Korea Filter의 약자, “KF”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KF80은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걸러내고,
숫자가 높을수록 걸러내는 효과도 커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가
너무 높은 차단율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CG)
세계보건기구 지정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의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1,
초미세먼지는 20분의1에 해당합니다.

"보이지 않는 킬러." 미세먼지를
육안으로만 판단해 대응하기 보단

한국환경공단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제공하는
예보와 실시간 정보를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이다솔
  • # 미세먼지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