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문 대통령,"광주형 일자리 통큰 양보 기대"

입력 2018-11-22 21:00:12 수정 2018-11-22 21:00:12 조회수 0

◀ANC▶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출범하는 자리에서
"광주형 일자리가
꼭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용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통 큰 양보와 고통 분담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광주에서 합의가 안 되면
다른 지역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협상을 서둘러 타결시키라는
재촉과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경사노위의 첫 출범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키워드는 양보와 타협이었습니다.

경제주체들이 대화로 절충안을 끌어내고
결과에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 뒤,
광주형 일자리에서도
양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
"고용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통 큰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꼭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사회적 타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은 경쟁력을 갖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며
"합의가 이뤄질 경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집권여당으로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해왔던 민주당 일각에선
협상 상황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와 노동계 합의문에
기업이 배제돼있다고 비판한 이원욱 의원은
제 3 지역설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INT▶
이원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군산 등 제 3의 대안도 모색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모형으로 전환하는 방식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군산에서도 원하고 원하는 데가 많다"며
"광주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다른 원하는 지역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간에는 광주시에 노동계 양보를 끌어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광주시 협상팀은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협상을 독려하는 표현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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