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내일 개장합니다.

이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보다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겨울 볕에 은빛 아이스링크장이 반짝입니다.

맑은 하늘 아래 펄럭이는
알록달록 만국기에는 활력이 가득합니다.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
도심 속 겨울왕국이
개장 전 정비를 마쳤습니다.

광주시는
내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총 48일간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운영합니다.

스케이트장엔 물품 보관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매점과
디제잉이 진행되는 뮤직 박스 등
즐길 거리도 갖춰져 있습니다.

평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8시 20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시간 당 천원의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무료 스케이트교실이 운영됩니다.

(s/u)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실 때는 이곳에서 제공되는 스케이트와 안전 모자뿐만 아니라,
장갑과 두터운 양말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장갑이 없으면 입장을 할 수 없으니까요,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ＩＮＴ▶

나우철 / 회계과
"넘어지면 손목골절이 많이 발생합니다.
스케이트 타러 오시면 부모님들이 꼭 우리 아이들에게 스케이트 타기 전 준비운동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잠깐 몸을 풀어주고..."

썰매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스케이트장은 여섯살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는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말인 내일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