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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양역의 버려진 물류창고가
전남도립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 완공되면
침체된 원도심을
문화로 재생시키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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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착공된 도립미술관,
건축물 건립에 앞서 기초 작업이 한창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 미술관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연계사업으로 바로 옆 폐건축물도
리모델링됩니다.
이곳은 지난 1970년대부터 물류창고로 활용되다 광양역이 이전되면서 지금은 일부 건물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365일 누구나 와서
문화와 예술활동을 펼친다는 의미로
'판 365'라는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 정민기 광양시 문화산업팀
"폐산업시설은 감성공감형 전시실과 멀티형
공연장,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창작실 등
젊은도시 광양다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원도심에 들어선 크고 작은 문화공간을
함께 묶어 도시재생은 물론
문화재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문화 콘텐츠 운영에 필요한
청년문화인력 양성도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박시훈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
"도립미술관이라고 하는 거점을 잘 보완할 수
있는 지역의 다른 작고 민간 개개인들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들이 훨씬 많이 조성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 광양역사 일대에 450억 원을 들여
대규모로 건립하는 도립미술관,
도립미술관이 문화 랜드마크로
지역에 얼마나 연쇄 파급효과를 낳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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