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성탄 전야를 맞아
도시는 환한 불빛으로 물들었고
거리에는 모처첨 온정이 넘칩니다.
기다리는 눈 소식이 없어서 아쉽지만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아기 옛 탄생을 몇 시간 앞두고
곳곳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트리는
광주 도심의 불을 밝혔고.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는
크고 작은 트리와,
산타를 기다리는 듯한 루돌프와 썰매 등
형형색색의 조명장식들이 이루는
빛의 향연이
성탄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캐럴 버스킹도 더해지면서 성탄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습니다.
(현장음..)
충장로 거리에는 신나는 캐럴과 함께
구세군 종소리도 울려 퍼지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또 친구끼리
거리로 나온 밤나들이객들은
즐거운 분위기에 흠뻑 젖어
사진을 찍으며
성탄전야의 따뜻함과 추억을 함께 나눕니다.
◀INT▶
윤슬기
"중학교 친구들이랑 수능 끝나고 크리스마스 축제에 와서 빛 축제도 봐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INT▶
이성진, 김준권
"크리스마스라서 남들과 만나는 것도 좋고, 날은 춥지만 기부를 함으로써 마음은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성탄절인 내일
광주의 최저기온은 -4도로
평년보다 2도 가량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8도까지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영광, 장성 등 전남북서지역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다시 떨아지겠고
주 후반에는 낮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스탠드업)
이제 성탄절도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성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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