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와 생활_건조한 대기 건강관리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1-04 20:59:36 수정 2019-01-04 20:59:36 조회수 7

◀ANC▶

요즘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 위험도 높아졌는데요.

요즘처럼 메마른 날씨에는
산불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차가운 날씨에 대기가 부쩍 건조해졌습니다.

습도계로 측정해봤더니 35% 정도가 나옵니다.

겨울철 난방을 하는 실내는 습도가 더 낮아서
17%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적정 습도인 40-60%에 한참 못 미칩니다.

이렇게 낮은 습도는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피부 질환입니다.

피부 건조증이나 건선, 지루성 피부염 등은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심해집니다.

◀INT▶김선경 / 피부과 의사
"상대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 해지고 각질층도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건조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역시
낮은 습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s/u) (투명CG)

"겨울철 건조함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난방기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가습기를 함께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충분한 환기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말에도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광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5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겠고.

전남 해안지역은
가끔 산발적인 비나 눈이 지나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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