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전 씨를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발언하자
5.18 희생자 유족들이 크게 반발했습니다.
오월어머니회 등 5.18 희생자 가족 10여명은
어제(4일)서울 연희동 전 씨의 자택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는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학살자이자 범죄자"라며
"5월 희생자들이 피를 흘리며 쟁취한
민주주의 정신을 폄훼하는 것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 씨가 재판 출석을 계속 거부하면
강제구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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