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남동생에
흉기를 휘두르고 감금한 혐의로
27살 이 모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남동생인 18살 윤 모 군에게
가져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집과 인근 술집 등에 데리고 다니며
7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택배기사를 가장해 집에 들어간 이 씨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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