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노사 상생도시 광주 선언

입력 2019-01-15 13:40:27 수정 2019-01-15 13:40:27 조회수 0

(앵커)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사업 추진단을 확대 개편하고
'2급 자리'인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까지
신설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의 독려를 받으며
사업 성공을 위해
고삐를 죄기 시작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선언했습니다.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꼽았습니다

현대차 투자 유치의 핵심 쟁점인
'임단협 유예 기간'에 대해
현대차와 노동계가
모두 수용 가능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완성차공장 투자협상팀을
'광주형 일자리 추진 TF'로
확대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동계와 협력 강화 차원에서
4급인 노동협력관과
2급인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가 신설돼
시장을 특별 보좌합니다.

2급 특보의 경우 사실상 TF팀을 진두지휘하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함께
향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역할까지 맡습니다.

◀INT▶이용섭 광주시장
"(사회연대일자리 특보가) 특히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시키는데, 또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정의 독려도 계속됐습니다.

(CG) ***
대통령이 새해 들어 두 차례나 공식석상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언급한 데 이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까지 협상이 끝날 것 같다고 시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고용 절벽 속에 광주형 일자리가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해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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