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에도 청신호?

입력 2019-01-15 21:09:56 수정 2019-01-15 21:09:56 조회수 0

◀ANC▶
빛그린산단은 자동차 전용산단입니다.

협상이 잘 풀리면
현대자동차 합작법인이
공장을 지을 곳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기업과 타이어 기업이
한 곳에서 만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로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투자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대기업의 공장 이전 계획이
청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합작법인이 세워졌을 때
자동차 특화 산단으로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정치권 움직임도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잇따라 관심을 촉구했고,

◀INT▶
문재인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일자리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여당 역시 이달 말을 언급하며
투자 협상 임박을 암시했습니다.

◀INT▶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3일
"(광주형 일자리 등은) 공동체 전체의 지혜를 모아서 해결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접촉을 이어오던 광주시는
본격적인 협상 재개를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사회연대 일자리특별보좌관에
노동계와의 가교 역할과
자동차 분야 정책자문 역할을 할 수 있는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습니다.

기아차 노조지회장 출신이기도 한 박 특보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특별 보좌해
광주형 일자리 협상 전반을 이끌며
마지막 결실을 끌어낼 거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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