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에도 청신호?

입력 2019-01-16 13:45:09 수정 2019-01-16 13:45:09 조회수 0

◀ANC▶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빛그린산단으로 자리를 옮기면
자동차 전용산단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와의 합작법인 역시
협상이 타결되면
빛그린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라
함께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이어서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로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투자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대기업의 공장 이전 계획이
청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합작법인이 세워졌을 때
자동차 특화 산단으로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정치권 움직임도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잇따라 관심을 촉구했고,

◀INT▶
문재인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입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일자리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여당 역시 이달 말을 언급하며
투자 협상 임박을 암시했습니다.

◀INT▶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3일
"금년 들어오면서 마지막 협상을 다시 해야 합니다. 이달 말까지 협상이 끝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접촉을 이어오던 광주시는
본격적인 협상 재개를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사회연대 일자리특별보좌관에
노동계와의 가교 역할과
자동차 분야 정책자문 역할을 할 수 있는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습니다.

기아차 노조지회장 출신이기도 한 박 특보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특별 보좌해
광주형 일자리 협상 전반을 이끌며
마지막 결실을 끌어낼 거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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