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예타 면제로 신성장 꿈꾼다

입력 2019-01-30 09:23:46 수정 2019-01-30 09:23:46 조회수 0

(앵커)
정부가 오늘(29)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평가가 엇갈릴 수 있지만
경제성 보다는 균형발전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우리 지역의 핵심사업들도
면제 대상에 포함됐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신청한
'인공지능 기반' 사업과
'광융합산업 플랫폼 사업'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1-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1단계로 2024년까지
4천억원 가량이 투입돼
창업 생태계를 갖춘
인공지능 중심단지가 조성됩니다.

제대로 될 경우 1천여 개의 창업과
2만 7천여 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광주시의 분석입니다

◀INT▶이병훈/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산업유발 효과가 큰 사업,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는 것이 타 시도와의 큰 차이점입니다"

광주시는 이와는 별도로
디지털생체의료 분야가
지역특화산업 지정을 앞두고 있어
추가로 2천억원 이상의
예산 지원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전남은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안과 여수 등에서 추진될
2건의 연도교 사업에
1조원이 투입돼
서남해안 관광의 신성장을 견인합니다.

◀INT▶홍남기 부총리
"전남 압해-화원 등 서남해안 관광도로와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로 도서지역과 내륙을 잇는 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남에서는 또
수산식품의 생산과 연구를 지원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사업도 함께 선정돼
1천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습니다.

반면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이번에도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서 빠져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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