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 임박

입력 2019-01-30 21:06:43 수정 2019-01-30 21:06:43 조회수 0

◀ANC▶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그동안 협상 타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임단협 유예조항에 대해
광주시와 노동계가 해법을 찾아냈습니다.

내일은 광주시와 현대차의
투자 협약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인정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지난달에는 조인식 직전에
협상이 무산됐었는데요.

이번에는 확실히 타결되는 겁니까?

◀VCR▶

네, 오후 6 시쯤 종료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만들어온
잠정합의안이 추인됐습니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만들어온 합의안을
한국노총이 받아들인 건데요.

(화면 play)

광주시, 현대차, 노동계가
새로운 합의안에 공감대를 이뤄냈으니
협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
그러니까 협약식만 남은 상태가 됐습니다.

◀ANC▶
질문2) 지난달 조인식만 남겨두고
협상이 결렬됐던 당시
마지막 쟁점이 됐던 게 임단협 유예조항이죠.

이게 어떻게 해결됐는지가
이번 논의의 핵심 아닙니까?

합의안에서는 이 내용이 해결이 됐습니까?

◀VCR▶

네, 마지막 문제로 남았던 게
임금단체협상 5년 유예 논란을
낳은 조항인데요.

(화면 play)

연간 생산 누적 35만대가 될 때까지
신생법인의 노사협 결정사항을 유지한다는
조항이었습니다.

새로운 합의안에서도
이 조항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해당 조항이
임단협을 막지 않는다는데 공감해섭니다.

대신 이 조항이
임단협 유예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부속 조항을 추가로 명기하기로 했습니다.

노동계도 이 내용을 받아들였습니다.

◀ANC▶

질문3) 그러면 투자협약식만 남은 겁니까?

내일 오후에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거죠?

◀VCR▶

네, 이제 투자 협상은 사실상 타결됐고,
사인을 하는 절차인 투자협약식만 남았습니다.

협약식은 내일 오후 2시 30분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있습니다.

(화면 play)

사회적 일자리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만큼
정치권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광주형일자리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 주목됩니다.

내일 협약서에는 적정근로시간과 임금을
주 44시간에 초임 3500 만원으로 하고,
법인 자본금 7000억원 중
광주시가 21 %, 현대차가 19 %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만드는 내용 등이 담기게 됩니다.

◀ANC▶
네, 지금까지 김인정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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