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설 직후 TF 꾸린다

입력 2019-02-02 09:45:55 수정 2019-02-02 09:45:55 조회수 0

◀ANC▶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이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와의 합작법인을 어떻게 만들지,
투자자는 어떻게 끌어모을지 논의할 TF를
당장 설 연휴 직후부터 꾸립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완성차공장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할 일은
법인을 설립하는 겁니다.

이례적으로 지자체와 대기업이 함께
주식회사를 만드는 건데
지자체가 투자할 수 있는지부터가
법률검토 대상입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우회투자와 직접투자 중
무엇을 선택할지 등부터 법률 검토하고
논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논의를 담당할 TF는 당장
설 직후부터 시작됩니다.

TF 에는 광주시와 현대차,
법률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
경영 전문가 등이 참여합니다.

◀INT▶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
"법인 설립을 위한 논의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어서 법인 설립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법인 자본금 7000 억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외부 자본 5880억도 숙제입니다.

투자자를 끌어모아야 하는데
사업성분석 용역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았고,
산업은행의 투자 여부도 미정입니다.

일단 지역의 부품업체들을
투자자로 끌어들이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박병규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
"지역의 소상공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요. 특히 부품업체들같은 경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원하청간의 극심한 차이가 있는 부분들을 일정하게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라고 보고.."

이런 과정들이 빠르게 마무리돼야
올해 안에 19 만평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을 착공하는 절차가 가능해집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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