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어등산 사업성 높일까

입력 2019-02-07 13:15:57 수정 2019-02-07 13:15:57 조회수 0

◀ANC▶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호반이
지위를 반납하면서 사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 추진으로
사업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호반컨소시엄이
광주도시공사에
실시협약 체결 포기 공문을 보낸 건
지난달 30 일입니다.

광주시는 호반컨소시움과의 재협상 여지는
사실상 없다고 보고 이런 입장 등을
설 직후 공식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향 광주시 문화체육관광실장/ (전화인터뷰)
"(협약 체결 포기의 배경에 관해)"

이에따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호반컨소시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부분이
기업의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이었던만큼,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커질 전망입니다.

결국 무산 위기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결국 타결되자
제반 여건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와 인접한 빛그린산단에
광주형 일자리를 위한 완성차공장을 비롯해
주거시설, 복지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
관광단지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INT▶
장연주 광주시의원/ (전화인터뷰 C.G)
"(긍정적 효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현대차 빛그린산단 유치 결정되고 해서 제반 주변 환경 바뀌어진 여건을 살피면서 민관이 논의하는 사회적 테이블 만들면 좋겠다"

13 년을 끌어왔지만 공공성이라는 전제를 위해
다시 숙고에 들어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이
지역 경제의 파이를 키우면서도
공공적 가치를 수행하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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