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빛가람 지역인재 채용 '인색'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2-22 13:34:39 수정 2019-02-22 13:34:39 조회수 8

(앵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여전히 지역인재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까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지금까지는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최근 3년동안
지역인재를 채용한 비율은 16.4%,

(c.g)
/전국 혁신도시 평균을 밑도는 상황이고
부산이나 대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나마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 인원이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2022년까지 30%로
끌어올려야하는 데 여전히 갈길이 멉니다.

(현장 녹취)진흥원장
"실적이 조금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공동 과제 가운데 하나로
지역인재 채용 협의체를 구성해
채용 비율을 높일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실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겠다는 것입니다.

(현장 녹취)광주시장
"지역인재가 공공기관에 취업할 기회 많도록"

지역인재 채용협의체는
청년 구직자와 공공기관이 채용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기관별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서둘러 마련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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