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2차 소송 원고인 심선애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미쓰비시를 상대로 한
2차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했던
89살 심선애 할머니가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광주 기독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944년 5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쓰비시중공업으로 강제 징용된 심 할머니는
2014년 미쓰비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항소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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