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학살 책임지라' 분신 사망 표정두 열사 32주기

김철원 기자 입력 2019-03-09 20:41:04 수정 2019-03-09 20:41:04 조회수 1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故 표정두 열사 32주기 추모행사가
망월동에서 치러졌습니다.

호남대 출신의 하남공단 노동자였던
고 표정두 열사는
지난 1987년 3월 6일,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광주학살 책임지라'를 외치고 분신한 지
이틀만인 3월 8일 숨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18 기념식에서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 했던 이들의
희생과 헌신도 함께 기리고 싶다며
표정두 열사를 언급했고
호남대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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