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훔친 뒤
인터넷 뱅킹으로 4천만 원을 빼낸 혐의로
16살 임 모 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군 등은 지난달 8일 새벽 3시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찜질방에서
63살 A씨 소유 휴대전화를 훔친 뒤
저장돼 있는 계좌 4개에서
총 4천만 원을 자신에게 이체해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군 등은 훔친 휴대전화 메모장에 있는
공인인증서와 통장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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