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백운광장 재도약 노린다

입력 2019-04-10 11:03:58 수정 2019-04-10 11:03:58 조회수 0

(앵커)

광주 백운광장 일대가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젊은층이 몰려드는
청년창업 특화거점으로 육성해
상가활성화를 꾀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당 교통량이
최대 7천 2백여 대에 달하는 광주 백운광장은
교통 광장으로서의 기능에 비해
상권은 쇠퇴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떠나가고
특화 업종이 없는 상권이 형성되면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겁니다.

◀INT▶
박철우/백운광장 상가번영회 회장
"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시외로, 신시가지로 많이 가다 보니까 이쪽 부근들이 보시다시피 상가가 많이 비었습니다. 1/3 정도 비어 있습니다"

이같은 백운광장 일대 21만 제곱미터가
재도약을 노립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879억원이 투입됩니다.

(CG1) ****
방치된 구 보훈병원 부지는
청년의 거리 등
청년창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
낡은 모자보건센터 건물은
따로 매입해
신혼부부 맞춤형 공간으로 육성합니다.
****

이를 위해 모자보건센터 자리에는
35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임신과 출산, 육아가
한번에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CG2) ****
또 백운고가를 철거하고
보행 육교를 설치해
단절된 주변 상권을 연계함으로써
끊어진 푸른길도 잇고
상권활성화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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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병내/광주 남구청장
"남구에 가면 일거리도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일자리가 넘쳐나는 그런 남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백운광장이 획기적으로 발전이 될 겁니다"

기존의 광주역과 전남대 일대 등지에다
백운광장까지 더해지면서
이제 광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모두 9곳으로 늘었습니다.

낙후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떠나는 곳에서 돌아오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심재생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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