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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노령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원목 표고 재배 여건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산이 간편한 배지 표고까지 시장을
넓히면서 농협이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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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표고 주산지인 장흥군의 한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품을 차에 싣고
있습니다.
정남진장흥농협이 이 지역 특산품인
원목마른표고를 직접 수출하기 사작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수출시장을 넓히면서
2016년부터 물량이 크게 늘었고
지난 해까지 2년동안 연간 백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거뒀습니다.
◀INT▶ 강경일[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
/올해는 2백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특산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원목표고는 생산량이 줄었지만 다행이
품질이 좋은 표고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재만[장흥농협유통센터장]
/수확량은 다소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에
맞는 표고가 많이 생산돼 수출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수출품목에는 원목 표고를 중심으로
무산김 가공품과 김치 등 지역특산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장흥농협은 국내 원목 표고 생산량의
4,50%를 수매하고 이 가운데 20%를 수출하면서
내수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와 수확이 간편해 국내 시장을
90%까지 차지한 배지표고가 전통적인 원목표고 생산농가의 명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S/U] 원목표고 생산환경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수출 활로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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