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특조위의 한계 때문에
세월호 가족들은
특별수사단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루라도 빨리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자는
애타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ＥＮ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

돌출C/G]세월호 가족협의회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세월호 참사를 전면재수사를 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영상저장장치인 DVR조작 의혹을
사례로 들며 세월호 참사는
강제수사가 필요한 범죄인만큼 검찰 안에
수사단을 꾸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최순화 *희생자 이창현 군 어머니*
"그러면 왜 이런 참사가 일어났는지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는 최소한 알텐데 그 기록을 지워버려서 우리가 알 수 없는 부분이 너무 안타까운데 그 부분 꼭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국민청원이 20만 명이 넘어서 검찰에 세월호 특별 수사본부가 설치돼서 강제 수사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주어졌으면 좋겠고"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내세운 진상규명 3대 과제는 구조의 문제점,
침몰의 원인, 당시 정부 차원의 방해 등입니다.

자료 미제출,관계자들의 침묵과 부인,
내부 제보 부족 등.

앞선 2개의 위원회에서 봤듯이
특별조사위원회로도 한계가 있는 만큼 시간을 단축하고,진상을 하루라도 빨리 밝혀내기 위해서는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ＩＮＴ▶장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지금 죽은 권력이라고 하지만 아직 공무원들은 그대로잖아요. 그 당시 공무원들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들을 조사하는 데는 한계성이 있어요. 그래서 그 한계성을 뛰어넘고 싶어서..."


세월호 영상저장장치 DVR 조작 의혹 제기와
1차 책임자 17명을 발표하는 등
가족협의회의 특별수사단 설치요구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참사 특별위원회가 가동중인데다
또다른 정치적 논쟁 우려 등
여러가지 가능성과 변수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때문에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을 경우 청와대가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 요구에 어떻게 응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