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주산지인 나주지역에
꽃샘추위가 나흘동안 이어지면서
대규모 착과불량 피해가 우려됩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에서 7일 사이
나주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배 꽃봉오리가 얼어붙는
저온피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꽃이 저온 피해를 입을 경우
열매가 맺지 않거나
발육부진으로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확기 배 상품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배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와 전수 조사를 거쳐
구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