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나주배 개화시기 꽃샘추위..착과 불량 우려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4-22 11:52:13 수정 2019-04-22 11:52:13 조회수 7

나주배 주산지인 나주지역에
꽃샘추위가 나흘동안 이어지면서
대규모 착과불량 피해가 우려됩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에서 7일 사이
나주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배 꽃봉오리가 얼어붙는
저온피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꽃이 저온 피해를 입을 경우
열매가 맺지 않거나
발육부진으로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확기 배 상품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배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와 전수 조사를 거쳐
구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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