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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앞두고 방탄소년단(BTS) 광주로

입력 2019-04-29 10:49:19 수정 2019-04-29 10:49:19 조회수 0

◀ANC▶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케이팝 스타들이 어제(28)광주를 찾았습니다.

광주에서 곧 수영대회가 열린다는 걸
널리 알리는 콘서트에
국내외에서 3만 여명이 몰려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최근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로 1위를 탈환한 방탄소년단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아온 콘서트가 막을 올렸습니다.

수대회 성공을 위해 열린 슈퍼콘서트는
청소년과 청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붐볐습니다.

◀INT▶
노수경(왼쪽) 박세빈(오른쪽)/
"방탄소년단이 와서 이렇게 축하공연도 해주고, 수영대회 보러갈 마음도 더 생기게 됐고.."

(스탠드업)
/이번 콘서트를 위해 국내에서 2만여명,
해외에서 1만여명이 광주로 왔습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전세계 65개국 케이팝 팬들을 초청했습니다./

대체로 콘서트 때문에 처음 광주에 왔습니다.

◀INT▶
클로이 타메즈/ 미국
"그(방탄소년단 제이홉)가 자란 곳에 와서 기뻐요. 여길 다시 와서 광주를 좀 더 보고 싶어요. 오늘은 콘서트 때문에만 광주에 왔거든요."

세계 각국에서 온 케이팝 팬들은
콘서트를 기다리며
하루종일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먹을거리가 가득한 송정역시장을 돌아보며
광주 관광을 즐기고,
다양한 남도 문화와 이색 체험을 맛봤습니다.

또 가수 제이홉의 유년시절,
직접 안무를 지도한 선생님과 함께
'칼군무' 로 알려진 BTS 커버댄스도 췄습니다.

◀INT▶
엘리자베트 아릭스/ 독일
"케이팝에 대한 흥미가 그 국가의 문화에 대한 좀 더 전문적인 흥미와 함께 멋지게 섞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팝 문화를 매개로
광주의 다양한 매력까지 선보인 이번 콘서트로
70 여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세계수영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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