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합작법인 투자비 낮춘다

입력 2019-04-29 20:49:19 수정 2019-04-29 20:49:19 조회수 0

(앵커)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의
투자 규모와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됩니다.

오늘(29) 광주시가 밝힌 내용인데요.
그래도 지역 기업들은
투자에 적잖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사업비는
자본금과 차입금을 합쳐
당초 7천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CG1)****
하지만 지역 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시는 예상 사업비가 5754억원으로
1천 2백억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

(CG2)****
이에 따라 광주시와 현대차의 경우
지분율엔 변동이 없지만
투자 금액면에선
각각 1백억원 안팎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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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이 실사를 통해
투자효율성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조정됐다며
공장건설 부지도
당초 19만평에서 소폭 축소됐습니다.

이로 인한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겠냐는 우려에 대해
광주시는 고용인원이나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사업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INT▶이용섭 광주시장
"이렇게 조정을 한 것은 그야말로 지속가능성과 수익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거다, 보다 알차게 사업규모가 바람직하게 조정됐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여개 지역 기업들은
투자 조건이나 수익 배분에
특히 관심을 보였고
일부는 투자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NT▶
양진석/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대표
"지역사회 발전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을 목표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섭니다.

다만 합작법인이 비상장으로 출발하는 만큼
시민주주 공모 방식의 개인 투자는
법에 저촉될 수가 있어서
일단 법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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