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공동브랜드-건설사 '동행'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5-01 12:05:19 수정 2019-05-01 12:05:19 조회수 6

(앵커)
광주 공동 브랜드로 뭉친 제조업체들이
지역 건설회사와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습니다.

건설사들은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납품받기로 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음식물 쓰레기를
주방에서 곧바로 분쇄해 배출하는 설비입니다.

친환경적으로 처리가 가능한데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아파트 현관문과 주차장 등에 설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보안 시스템입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방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판로 개척에 있어
지역기업이라는 한계를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업체 대표
"홍보도 어렵고 인지도 떨어져 아쉬움"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개 기업, 30여 개 제품을 하나의 상표로 묶어
'평화의 도시'라는 공동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이들 기업과 지역 건설사들이 협약식을 맺고
아파트 빌트인 품목으로
공동브랜드 제품을 우선적으로 쓰기로했습니다.

제조업체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건설사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테크노파크
"제조업체와 건설사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

광주를 대표하는 30여 개 건설회사들은
곧바로 현장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광주 공동 브랜드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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