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친 무차별 폭행한 20대 조현병 아들 징역형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5-02 14:19:10 수정 2019-05-02 14:19:10 조회수 0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된
20대 조현병 환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 20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함께
치료감호 처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점은
참작할 만한 하지만
어머니에게 평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폭력을 일삼았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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