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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고흥 간 7개 교량 개통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5-06 20:49:29 수정 2019-05-06 20:49:29 조회수 2

◀ANC▶
신안에 천사대교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1개 다리 가운데
올해까지 7개가 개통되고
나머지 4개 다리도
오는 2025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11개의 연륙.연도교 사업

지난 2000년 6월 처음 사업이 시작돼
현재 완공 개통된 교량은 모두 3개입니다.

CG1] 여수 방면 시작 구간인
여수 돌산에서 화태를 잇는 화태대교와
여수 화양에서 화정 간 백야대교,
여수 적금에서 고흥 영남 간 팔영대교입니다.

CG2] 여수 화양에서 적금간 18km 구간 내
4개 교량은
올 12월 동시 개통 계획으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안에 11개의 교량 가운데
7개의 교량이 완공 개통됩니다.

CG3] 나머지 4개의 교량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화태에서 개도 구간 교량 2개는
기본 설계까지 모두 마쳤고
개도에서 백야 구간 교량 2개도
사업 계획 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임용래 / 전남도 도로계획팀장
(여수 화양에서 돌산을 잇는 4개 교량도 올해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 초 발주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면 빠르면 2025년 모든 구간의 개통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1조 1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남동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있는
여수 고흥 간 연륙 연도교 건설 사업.

바다 때문에 끊어진
국도 77호선이 11개의 다리로 모두 연결되면
전남동부권은
물류 비용 절감과 함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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