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첫 걸음..아직은 먼 길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5-17 07:45:03 수정 2019-05-17 07:45:03 조회수 0

◀ANC▶
광주에 추진되고 있는
인공지능 단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관련 절차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아직 부지를 확보하는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380만 제곱미터, 즉 축구장 5백개가 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 첨단 3지굽니다.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66만 제곱미터 규모의 인공지능 단지가
이 안에 들어서게 됩니다.

(스탠드 업)
보시는 것처럼 이 일대는 논과 밭, 과수원, 그리고 민가가 혼재돼 있지만,
내년부터는 대규모 인공지능 단지 사업이 추진됩니다.

인공 지능 단지 사업은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적정성을 검토하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올해 말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
2024년까지는 데이터센터와 연구동 등 모든
시설이 들어서야 합니다.

◀INT▶
김영선 과장/광주시 스마트시티과
"광주가 대한민국의 인공 지능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기업들, 중소기업, 그리고 저희 지역 기업과의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인공지능 단지가 들어설
첨단 3지구 개발 사업의
갈길이 더디다는데 있습니다.

개발 사업의 전제가 되는
그린벨트는 빨라야 연말에나 해제되고,

이후 실시 계획등을 거쳐 진행되는
토지 보상 절차는
2022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 지능 단지와 발을 맞출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광주시는 원형지 개발 방식등
다른 방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SYN▶
광주시 산단 조성 관계자
"만약에 이 사업(첨단 3지구)이 지연되고 한다면 다른 방안도 저희가 여구하고 할려고 하거든요. 산단개발이 안되더라도 AI(인공 지능)는 추진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인공지능단지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지만,
부지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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