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생 협력 필요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6-04 07:35:00 수정 2019-06-04 07:35:00 조회수 0

◀ANC▶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을 방문해
상생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위원장이 강조한 상생 협력에는
부품사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한
협력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취임후 최초로 대기업을 방문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첫마디는 상생 협력.

김위원장은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광주형 일자리를 들며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투자가 자치단체와 근로자,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져
지역과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지역 일자리 모델이 발굴될 수 있다는 겁니다.

◀INT▶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최근 어려워진 일자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써, 정부도 큰 관심과 의지를 갖고 확산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위원장은 또, 자동차 산업의 일시적인
불황으로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선 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상생 협력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협력도 강조한 겁니다.

(스탠드업)
현대 기아차 그룹은
협력사들과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정위에 화답했습니다.

우선, 부품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고,
천 사백억원 규모의 미래성장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협력사들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상생 결제 시스템을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에 1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규모가 열악한 광주와
전남 지역의 부품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이동원 상생협력지원실장/기아자동차
"상생 결제시스템을 협력사로 확대 유도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과 수출 마케팅 지원등을 통해서 협력사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김위원장은 또, 상생 협력을 위해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며 향후 대기업과의 소통을
넓혀갈 것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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