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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영대회 만전..대테러종합훈련 실시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6-05 07:35:00 수정 2019-06-05 07:35:00 조회수 0

(앵커)
다음달 개막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만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은 대회 성공의 필수 조건입니다.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
대회 경기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탑승한 차량에
갑자기 무장 괴한들이
총을 난사하며 선수들을 납치합니다.

경찰 특공대가 섬광탄 등을 터트리며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현장음)
"인질 대피 완료. 작전팀 철수."

아티스틱 경기가 열리는 염주체육관 앞에
사린가스로 의심되는 화학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음)
"화학테러 출동. 장소 염주실내체육관. 119특수구조단은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 대응하기 바람"

119화학구조대가 출동해
가스를 마신 시민을 구조하고,
영산강환경청은 화학물질을 분석합니다.

군은 화생방지원대를 보내 현장을 수습합니다.

테러 위해첩보 입수에서부터
지자체의 지원과 복구까지
수영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민관군이 함께 테러에 대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테러상황에서
여러기관이 신속히 출동해 유기적으로
현장 대응하는 부분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국무총리
"여러 기관 단체 여러분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로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안전한 대회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2백여국 1만 5천여명이 광주를 찾는만큼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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