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날이 흐렸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데요.
날이 궂은 날 유독 관절이 시리고 아픈 건
"기상병"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표정은 종일 흐렸습니다.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우중충한 가운데
간간히 약한 빗방울도 떨어졌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은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몸이 더 뻐근하고
우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INT▶
조금자
"무릎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비가 오려고 하면 다 아파."
◀INT▶
주현
"날이 흐리다던지 그러면 어깨가 뻐근하고 삭신이 쑤신달까?"
(S/U)
흐린 날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기분탓이 아닙니다.
이른바 기상병 때문인데요.
기압과 습도, 기온의 변화에 따라
평소에 앓던 질환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
김윤성 / 류마티스내과 교수
"저기압이 되게 되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주위의 신경이나 혈관 같은 조직들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체내 수분이 잘 증발되지 않아
관절 부종도 악화됩니다.
일조량이 줄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증가해
몸이 축 처지고, 우울감도 증가합니다.
기상병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 번거롭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주말인 내일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고,
광주의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날이 흐렸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데요.
날이 궂은 날 유독 관절이 시리고 아픈 건
"기상병"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표정은 종일 흐렸습니다.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우중충한 가운데
간간히 약한 빗방울도 떨어졌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은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몸이 더 뻐근하고
우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INT▶
조금자
"무릎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비가 오려고 하면 다 아파."
◀INT▶
주현
"날이 흐리다던지 그러면 어깨가 뻐근하고 삭신이 쑤신달까?"
(S/U)
흐린 날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기분탓이 아닙니다.
이른바 기상병 때문인데요.
기압과 습도, 기온의 변화에 따라
평소에 앓던 질환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
김윤성 / 류마티스내과 교수
"저기압이 되게 되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 주위의 신경이나 혈관 같은 조직들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체내 수분이 잘 증발되지 않아
관절 부종도 악화됩니다.
일조량이 줄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증가해
몸이 축 처지고, 우울감도 증가합니다.
기상병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 번거롭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는 것도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주말인 내일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고,
광주의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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