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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야 이긴다...역전승은 한 번 뿐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6-11 07:35:11 수정 2019-06-11 07:35:11 조회수 0

(앵커)
기아타이거즈가 사흘 연속
한 점 차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매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뒤집기에는 실패했는데
그동안 기록을 봐도
역전 확률은 극히 낮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두산과의 현충일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두고
NC 원정에 나선 기아타이거즈.

1차전에서도...

◀SYN▶
(모창민이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그리고 2차전에서도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SYN▶
(NC다이노스가 연이틀 9회에 경기를 끝냅니다.)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지난 주 1승5패를 기록한
기아타이거즈는
다시 9위로 주저앉았습니다.

패배한 5경기 중에 4경기는
모두 한 점 차 승부.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잡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좀처럼 역전하지 못하는
기아의 뒷심 부족은
기록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CG)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21경기에서
선취 득점을 올린 11경기는 모두 이겼지만
먼저 점수를 내준 10경기에서는
딱 한 번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추격자 모드 보다는 도망자 모드일 때
승리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뜻입니다.

이번 주 기아는 6위 삼성과는 홈에서,
꼴찌 롯데와는 원정에서 만납니다.

리그 하위팀과의 경기에서
다시 반전을 노려야하는데
먼저 득점을 올려야 이길 확률도 높아집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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