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빛과 음식을 예술로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6-22 20:20:00 수정 2019-06-22 20:20:00 조회수 3

◀ANC▶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빛과 음식을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로봇과 인공 지능등 최신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대형 원을 넘나드는 순간의 모습이
스크린에 마법처럼 펼쳐집니다.

시간의 축을 상징하는 원을 뛰어넘으면서
나타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사진 기법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이펙트)

일사 불란하게 춤을 추는 로봇들은
대형 전시관을 차지했습니다.

빛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작품은
연기자와 음악가, 그리고 댄서들이
불법 공연을 펼치는 풍자를 담았습니다.

◀INT▶
김선주
"굉장히 기괴하면서도 저 음악과 전자 예술이 결합된 것을 보니까 약간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늘부터 전시에 들어간
ACT 페스티벌과 국제 전자예술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AI와 블록 체인,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기술이 주는 편리함과 부작용을
다양한 모습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INT▶
이수훈/
아트센터 나비 큐레이터(작품:가치의 가치)
"뇌파를 시각화해서 그 시각화된 모양을 직접 만들어내서 그 형태를 코인화해서 그 코인을 이제 매매하는 것을 통해서(가치를 창출하는)

특히, 올해는
세계 최대의 미디어 아트 행사인
국제 전자예술 심포지엄이
광주에 유치되면서
매년 가을에 열리던 ACT 페스티벌도
전시 기간을 앞당겨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됐습니다.

◀INT▶
박남희 교육사업본부장/아시아문화원
"광주를 다시 볼 수 있고, 또 미디어아트의 생산 기지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롤을
환기시킬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도시 마케팅 차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두개의 미디어 아트 행사에는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토크쇼와 함께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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