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한전 공대..산 넘어 산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6-24 07:35:00 수정 2019-06-24 07:35:00 조회수 1

◀ANC▶
한전 공대 설립을 위한
기본 계획안 수립이 곧 마무리됩니다.

이번주에 용역안이 나오면
정부 관련 부처끼리
협의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한전 공대 설립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기본 계획안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용역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하의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SYN▶
한전 관계자
"(기본 계획안을)6월말로 완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거를 바탕으로 정부 설립지원위원회에서 검토를 하는 것을.."

이 때부터 정부 부처간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의문입니다.

전라남도는 특별법 신설을 통한 운영비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와 산업자원부에서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는
묘수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SYN▶
국가균형발전위 관계자
"(부처간)협의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뭐 이번에 하고 또 계속 협의를 해야지요. 그게 한 번 협의한다고 될 사항도 아니고.."

여기에 적자를 이유로 한
한전 이사회 내부의 반발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전이 올해 이미 6천억원대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데다, 전기 요금 조정으로
2천억원 이상의 부담을 추가로 떠 안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선을 보일
한전 대학 설립 기본 계획안.

2022년 개교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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