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7월 중 설립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6-24 07:35:00 수정 2019-06-24 07:35:00 조회수 0

(앵커)

광주형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다음달 설립됩니다.

정부의 투자심사 면제가 확정됐고
10여개의 기업들이
합작법인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당초보다 법인 설립이
약간 늦어지긴 했지만
하반기 착공과 양산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 설립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의 재정투자심사였습니다.

(CG)
5백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받도록 돼 있는 규정때문에
올 하반기 착공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파행에 묶여버렸습니다

다행히 지난주 금요일 정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면제를 통보 받아
가장 까따로운 관문을 넘겼습니다.

(인터뷰)이용섭/광주시장
"지난 금요일 산업부와 행안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된다는 확정 통보를 해옴에 따라 자동차 공장 투자에 대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확보도
순항입니다.

(CG)
법인 자본금 2천3백억원 가운데
광주시와 현대차 출연금을 뺀
나머지 1380억원에 대해
지역 중견기업과 협력사 등 10여개 기업이
투자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달 안에
투자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수영대회가 열리는 시점을 전후해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용섭/광주시장
"(이번 달에)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투자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7월 중에 주주 간 협약 체결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해서.."

광주시는 상반기 법인 설립이라는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올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하고
2021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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